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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주장 손흥민

     

     

     

    2025년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긴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에게는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로, 그의 커리어에 있어 매우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10년 여정

     

     

    손흥민은 2015년 8월,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이적료는 약 2200만 파운드로,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고액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10년 동안 400경기 이상 출전하여 150골 이상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1-2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그는 2023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어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과 그 의미

     

     

    토트넘은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984년 UEFA컵 우승 이후 41년 만에 유럽 대항전에서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클럽 역사상 세 번째 유럽 대회 우승이며,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입니다. 이번 우승은 팀의 오랜 무관을 끝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이 전반 42분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손흥민은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주장으로서 팀을 지휘했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정말 기분이 좋다. 항상 꿈꿔왔던 일이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꿈이 정말, 정말 이뤄졌다. 너무 행복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트로피를 든 한국인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오전 4시에 나를 응원해 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언론의 평가와 향후 전망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리더십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토트넘의 전설로 칭했습니다. 특히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나는 전설이다"라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그의 위상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로이터'는 손흥민이 클럽의 첫 유럽 대회 우승을 이끈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조명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이는 클럽의 재정적 안정과 선수 영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손흥민은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향후에도 팀의 중심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10년은 도전과 성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클럽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고, 마침내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손흥민 개인에게는 물론, 토트넘 클럽과 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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