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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인정조사표는 장기요양등급을 판정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총 52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급을 결정짓는 핵심이 바로 이 조사표이며, 각 항목별 점수에 따라 1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까지 세분화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인정조사표의 구조와 항목별 평가 기준, 어떤 항목이 점수에 큰 영향을 주는지를 상세하게 분석합니다.
📋 장기요양 인정조사표란?
장기요양 인정조사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원이 수급자(또는 신청자)의 상태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기준 문서입니다.
점수화된 평가 방식으로, 등급 판정의 70~80% 이상을 결정합니다.
조사표의 항목은 크게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 일상생활 수행능력 (ADL)
- 2) 인지기능
- 3) 행동변화
- 4) 간호처치 필요
- 5) 재활치료 및 건강상태
1️⃣ 일상생활 수행능력 (ADL)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 반영 비중이 가장 큽니다.** 대소변 처리, 식사, 옷 입기, 이동, 세수 등 기본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 예: 옷 입기 - 전혀 못함(5점), 일부 도움(3점), 혼자 가능(0점)
- 예: 대소변 처리 - 전혀 못함(5점), 기저귀 착용(4점), 혼자 가능(0점)
※ 총점이 높을수록 등급이 높음(1등급으로 갈 확률 높음)
2️⃣ 인지기능 평가
치매 여부와 관련된 항목으로, 총 10개 항목이 있습니다. 기억력, 시간·장소 인지, 판단력, 이해능력 등을 평가합니다.
- 예: 시간 인지 - 시간 개념 없음(4점), 약간 혼동(2점), 명확함(0점)
- 예: 이름, 가족 식별 가능 여부 등
치매 진단 여부에 따라 **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대상자가 이 영역에 집중됨**.
3️⃣ 행동변화 항목
비정상적 또는 문제행동과 관련된 항목으로 총 10가지가 있습니다. 환각, 망상, 공격성, 배회, 이상행동 등을 조사합니다.
이 항목은 인지기능 점수와 결합하여 **인지관련 등급**에 크게 반영됩니다.
4️⃣ 간호처치 항목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정도를 평가합니다. 총 6개 항목입니다. 예: 기관절개, 인공도뇨, 욕창 관리, 산소요법 등
- 처치 필요: 4점 - 부분 필요: 2점 - 불필요: 0점
신체적 질환이 중한 경우, 간호처치 점수가 높아져 **1~2등급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5️⃣ 재활 및 건강상태
지팡이 사용 여부, 휠체어 사용 여부, 건강 질환(고혈압, 당뇨 등)을 포함한 13개 항목이 있습니다. 기능저하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요소입니다.
점수 반영 비중은 낮지만, 등급 경계선에 있는 대상자에게는 등급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종합 점수별 등급 기준 (2025년 기준)
- 1등급: 95점 이상
- 2등급: 75점 이상 95점 미만
- 3등급: 60점 이상 75점 미만
- 4등급: 51점 이상 60점 미만
- 5등급: 치매 진단 + 45점 이상 51점 미만
- 인지지원등급: 치매 진단 + 45점 미만
※ 조사점수 외에도 의사소견서, 과거 병력, 심사위원 판단도 반영됩니다.
✅ 마무리 - 조사표 이해는 등급 판정의 핵심이다
장기요양 인정조사표는 **공단 조사원이 직접 확인하는 유일한 공식 문서**입니다. 각 항목의 의미와 평가 방식, 점수화 기준을 이해하면 신청 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매, 낙상, 거동불편, 욕창 등은 **ADL, 인지, 간호처치 점수에 큰 영향을 주므로**, 이런 상황이 있는 경우 구체적으로 조사원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요양등급의 판정은 단순 수치 이상의 정보 해석과 소통에서 출발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