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전시 개요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익(Ron Mueck)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과 신작을 포함하여 총 10점 이상의 조각 작품과 다큐멘터리, 사진 자료가 전시됩니다.
전시 정보
- 기간: 2025년 4월 11일 ~ 7월 13일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운영시간: 화~일요일 10:00 ~ 18:00 (수·토요일 21:00까지 연장 운영)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예매 안내
전시는 관람객이 많아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온라인 사전 예매는 다음 링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구매 종류 MMCA 가족(7만원), MMCA 가족+(10만원) 구매 방법 서울관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결제 등록 방법 서울관 안내데스크에서 '멤버십 선물하기 카드' 제시하고 회원 등록 사용 기간 멤버십 등록
www.mmca.go.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NOL 티켓
설렘을 예매하다
nol.interpark.com
주요 작품 소개
Dead Dad (1996–97)
작가의 실제 부친을 모델로 한 이 작품은 절반 크기로 축소된 나체 조각으로, 극도로 사실적인 피부 표현과 털의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관람객에게는 죽음, 상실, 가족에 대한 감정을 환기시키며 감정적인 충격을 줍니다.
Boy (1999)
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소년 조각상으로, 의자에 웅크리고 앉은 모습은 신체적 크기와 감정적 불안정성의 극단을 보여줍니다. 소년의 눈빛은 경계심과 두려움을 표현하며, 현대인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In Bed (2005)
거대한 침대에 기대 누운 여성의 조각상은 무력감과 내면의 불안, 그리고 인간 내면의 고독을 상징합니다. 침구의 섬세한 주름 처리와 여성의 표정에서 사실성과 감정 전달력이 극대화됩니다.
Mass (2017)
100개의 두개골을 모은 대형 설치 작품으로, 인류 집단의 기억과 죽음을 상징합니다. 압도적인 규모와 반복되는 형태는 인간 존재의 유한함과 문명 속 잊힌 역사들을 환기시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Young Couple (2003)
사랑을 나누는 듯한 두 젊은이의 조각은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에 대한 의심과 거리감을 드러냅니다. 피부의 미세한 접촉과 표정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관계의 복잡함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Woman with Sticks (2009)
무거운 나뭇가지를 가득 안고 힘겹게 움직이는 여성 조각은 현대 사회에서의 책임감과 중압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여성의 근육 긴장감과 자세에서 실존적 무게감이 묻어납니다.
작가 소개
론 뮤익은 1958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각가입니다.
극사실주의 조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관객에게 강한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조각은 크기와 비례를 왜곡해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상황을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방문 팁
- 주말은 혼잡할 수 있으므로 주중 방문을 추천합니다.
- 작품 설명을 읽고 감상하면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 사진 촬영 가능 여부는 전시장 지침을 따르세요.
-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여유 있게 관람을 계획하세요.